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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민노총 '진보' 아닌 '붉은 적폐' 불과"

우리공화당, 친북세력 민노총 즉각 해체 요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1.31 08:31:03
[프라임경제] 민노총 조직국장이 북한 공작금 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받는 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이 민노총을 '붉은 적폐'로 규정하고, 민노총의 즉각적 해체를 거듭 주장했다. 

조원진 대표는 "조합원이 120만이 넘는 민노총의 조직국장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민노총 하부조직과 시민단체, 그리고 종교계까지 접촉한 것은 사실상 반국가행위이고 이적행위다"라며 "비조합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것도 모자라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민노총은 더 이상 진보가 아닌 붉은 적폐 세력들로 즉각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국정원과 경찰이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한 시민단체 경남진보연합과 통일촌은 2016년과 2017년에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촛불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단체"라며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촛불집회에 전국의 2382개 단체가 참여했는데 상당수가 민노총 세력과 좌파 세력들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조 대표는 "촛불집회에서 이석기 석방, 체제교체, 사드배치 반대 등 반미구호들이 난무했다"며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통해 반드시 촛불집회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그동안 민노총은 대한민국의 '헌법' 위에 '떼법'을 쓰며 온갖 수단을 동원한 불법시위를 일삼고 미군철수, 한미동맹 파기 등 북한 김정은의 앵무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친북활동을 노골화했다"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앞세워 국민 위에 군림하고 간첩활동을 한 민노총은 더이상 대한민국 사회에서 존재가치가 없다. 대한민국 사회의 암적 존재에 불과하다. 반드시 해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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