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K이노 투자' 소셜벤처 인진, 영국 ECR9 선정

기업기술 혁신 지원 프로그램…파력에너지·연안형 파력발전 우수성 입증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1.30 17:42:57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원하는 친환경 파력발전 소셜벤처 '인진'과 인진의 영국 현지법인 IWES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영국 혁신청의 기업기술 혁신 지원 프로그램 'ECR9(Energy Catalyst Round 9)'에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인진이 지난해 말 ECR9에 선정돼 15만 파운드(약 2억2900만원)를 지원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인진은 파력에너지 및 연안형 파력발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영국 혁신청은 영국 사업·에너지·산업전략부 산하 기업기술혁신 지원 전문기관이다. 특히 혁신청의 ECR은 클린에너지 분야 최고의 선발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4년부터 200여개의 개발도상국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750여곳의 에너지 혁신 기업을 지원해 왔다.

제주도에 위치한 인진 파력발전 플랜트 전경. ⓒ SK이노베이션


이번 지원으로 인진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동부 누사 텡가라 지역의 파력에너지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및 초기 발전소 설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인진 컨소시엄은 인진을 비롯해 IWES, 영국 스코틀랜드 대학교 UHI, 인도네시아 전력회사 PT 인도네시아 파워로 구성됐다.

인진은 ECR9 지원을 통한 초기 단계를 거쳐 2~3년 안에 인도네시아 해안에 파력발전 시스템을 완공하고, 5년 후에는 ㎿급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력발전소를 건설할 때, 지역 주민들을 건설 업무에 참여시켜 파력발전 기술에 대한 숙련도와 현지 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청정에너지 산업 및 친환경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9년 인진을 발굴해 25억원을 투자했다. 

인진은 발전부를 원해에 설치해 송전 케이블 등 큰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파력발전 방식(Off-shore)과 달리, 발전부를 연안 근처 육상에 설치해 초기 설치비용 및 운영비용이 크게 절약되는 파력발전 방식(On-shore)을 개발·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인진의 파력발전은 전력망이 부족한 도서산간지역 등 오지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파력발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진은 2015년부터 제주도에 파력발전 플랜트를 건설해 시운전 중이다. 또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캐나다, 베트남, 대만, 일본, 모로코, 프랑스에 현지법인 설립 및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인진의 연안형 파력발전 기술은 파도 자원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방식이라는 점에서 환경분야 ESG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친환경 기술력 확보 및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