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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한화솔루션·SK케미칼·두산에너빌리티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1.30 16:31:53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한화솔루션, 친환경에너지 개발 펀드 조성

한화솔루션(009830)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의 공동 개발을 위해 ESG 전문 운용사(PEF)인 SKS 크레딧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문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고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이 SKS 크레딧과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화솔루션


SKS 크레딧은 SK그룹과 국민연금이 공동 설립한 10억달러 규모의 펀드 위탁운용 경력을 바탕으로 25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해 투자 자금을 조달하고, 최적화된 수익 구조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SKS 크레딧은 SKS Private Equity(PE) 대체투자본부가 독립하여 설립한 자회사로 대체투자, ESG 펀드 등에 집중하는 자산운용사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운영 등 각 종 복합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은 지난해 5월부터 용인과 안성의 산업단지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펀드 자금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인허가 역량과 시너지를 발휘해 급격히 성장하는 국내 친환경 데이터센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MSCI, ESG평가서 SK케미칼 A등급 수여 

SK케미칼(285130)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첫 평가 이후 매년 등급을 한 단계씩 올리며 친환경 행보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MSCI는 개별 회사의 ESG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수집해 점검하는 등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A 등급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은 상위 13% 내외 수준이다.

SK케미칼이 MCSI로부터 ESG 평가 A등급을 받았다. ⓒ SK케미칼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환경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구체적 넷제로 로드맵 수립 공개했고,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등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개선활동을 지속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많은 글로벌 기관들이 ESG 투자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SK케미칼에대한 가치 투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속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10개 산학연이 모여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산학연은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E1, 강릉원주대학교, 서울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홍익대학교, 한울항공기계, 삼원이엔지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산학연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산 수소터빈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 두산에너빌리티


이번 협약으로 10개 기관은 △150㎿(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실증 국책과제 참여 △국내 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 개발 및 제작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남부발전은 실증 부지 제공 및 운전, 두산에너빌리티는 연소기 개발, E1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상용화를 통해 청정 수소 공급 등을 맡는다.

기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 연소 기술을 적용하면 수소터빈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수소터빈에 수소를 50% 혼합해 연소하면 기존 LNG발전용 가스터빈 대비 최대 23%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대한전선, 쿠웨이트 최초 광케이블 공장 건설  

대한전선(001440)은 쿠웨이트에서 29일(현지시간) '대한쿠웨이트(Taihan Kuwait)'의 공장 착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쿠웨이트는 쿠웨이트 최초 광케이블 생산 법인이다. 대한전선과 현지의 건설 및 무역 기업인 랭크(Rank)가 공동 투자해 만들었다.

대한쿠웨이트의 공장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Mina Abdulla Industry) 내 부지 5000㎡(약 1500평)에 건설된다. 공장 설계 승인과 착공 허가, 주요 설비 발주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 하반기에 공장 완공 및 매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 최초 광케이블 공장을 건설한다. ⓒ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중동 지역의 정보통신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지난 2021년 대한쿠웨이트 법인을 설립했다. 광케이블은 Iot와 AI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5G 인프라 확대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광케이블 시장을 선점하고, 인프라 확충에 따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50년 이상 중동 전역에 케이블을 납품해 온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사우디, 카타르 등 주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까지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경영목표 달성' 에쓰오일, 임직원 신년 트래킹 행사

에쓰오일(010950)이 27일 서울 과천에서 임직원 신년 트래킹 행사를 갖고 힘찬 새해 각오를 다졌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경영진, 신입사원 등 약 100여명과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을 걸으며 덕담을 나누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알 카타니 CEO는 "2022년 어려운 경영환경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된 탁월한 경쟁력으로 최고의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며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승인을 받아 더 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이 임직원 신년 트래킹 행사를 지난 27일 진행했다. ⓒ 에쓰오일


이어 "2023년에는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샤힌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만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함으로써 새 역사의 주역이 되자”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은 올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2030 달성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안전 최우선 문화 확립 등 주요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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