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기부 캠페인 결과 발표

전 세계 70만명 이상 유저들 투표 참여…28개국 투표 통해 기부처 선정

[프라임경제] 라이엇 게임즈가 사회공헌기금 기부처 선정을 위한 투표 결과를 지난 26일(미국 기준)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소셜임팩트 펀드'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약 73억7100만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라이엇 게임즈

지난해 12월에는 83개 비영리단체를 기부처로 선정 후 플레이어 대상 투표를 진행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등 라이엇 게임즈의 타이틀을 즐기는 77만5000여명의 유저가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는 △한국과학기술지원단 △환경재단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미 한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선임 매니저는 "플레이어들의 성원에 힘입어 83개에 이르는 비영리단체를 후원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자사 게임을 통해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국가별로 가장 많이 득표한 비영리단체에 해당 국가에 할당된 기부금의 50%를 전달한다. 다른 두 단체에는 각각 25%씩 최소 1842만원을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