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영증권은 19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탄소중립 이슈가 지속되는 만큼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 관련 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음과 동시에 지속돼 오던 경영성과평가등급 상향에 따른 비용 증가도 2022년 마무리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추정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늘어난 4304억원, 2034.3% 성장한 187억원이다.
원자력과 해외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16.4% 상승한 1805억원과 26.6% 증가한 732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기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전망했다.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엔 해외 사업부문 매출 인식이 늦어지면서 9억원을 기록한바 있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대비 각각 5.7% 늘어난 1조5439억원, 43.5% 성장한 1447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해외부문은 2022년에 종료되는 사업이 있어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화력과 원자력 부문의 경우 계획예방정비공사 물량 증가, 원전 수주 가능성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화력부문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대외부문은 지난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포스코 광양2발전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