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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대학생 특유의 도전과 열정으로 한반도 전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돌아온다는 취지 아래 지난달 30일, 2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국내 대학생 128명(남녀 각 64명)이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인솔 아래 23박 24일간의 도보대장정을 시작했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서울광장에 이르는 640Km를 순수하게 도보로만 완주하는 동안 살인적인 무더위와 장대 같은 장맛비가 끊임없이 원정대를 괴롭혔지만, 세계최초 산악 그랜드슬램 달성에 빛나는 박영석 대장의 노련한 운영 아래 아무 사고 없이 원정의 막바지에 이를 수 있었다"고 LIG측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날 완주식에서 희망원정대는 행군거리 1Km 당 소정의 기금을 적립해 조성한 공익기금을 사회복지법인 '생명의 전화'에 기부해 또 다른 희망을 전할 것으로 알려져 한층 뜻깊은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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