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는 16일 지난해 12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 은행연합회
[프라임경제]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16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 대비 0.05%p 감소한 4.29%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1월 4.34%대비 0.05%p 줄어든 4.29%로 집계됐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12월 기준 잔액기준 코픽스는 3.52%로 전월(3.19%) 대비 0.33%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한달 새 0.27%p 증가한 2.92%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 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앞서 거론한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통상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그러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 조달 자금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3.96~4.17%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