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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태원 참사 檢 수사 믿는 국민 없어" 특검 촉구

"민생 경제, 이자 폭탄에 비명…경제 근간 허물어져"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1.16 10:39:22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후에도 특별검사 추진에 나서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최근 종료된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 수사에 관해 "이번 참사를 명백한 인재라고 판단하면서도 그 책임을 일선 공무원들에게만 부담시키는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이 정권의 특장기라고 할 수 있는 압수수색이나 소환조사 한번 없이 면죄부를 줬다"고 꼬집었다.

이어 "성역 없는 수사는 커녕 대통령실과 윗선의 심기경호에만 급급한 셀프 수사, 봐주기 수사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검찰 수사가 남아있지만 '검찰이 대통령실의 가이드라인과 다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내일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야3당은 지난 13일 종료된 특수본 수사가 이 장관 등 윗선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국정조사 이후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 대표는 "민생 경제가 이자 폭탄에 비명을 지르는 동안에 시중은행들은 사상 최대의 이자 파티를 벌이고 있다"며 "폭증한 은행 빚을 각자 알아서 해결하라는 부채 방임주의, 부채 각자도생만 강요하다가는 경제의 근간이 허물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긴급 민생 프로젝트에 대한 조속한 협의를 정부 여당에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국회에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서 살인적인 민생 고통의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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