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4분기 이마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증가한 8조1490억원, 32% 감소한 51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기 침체 상황에서 이마트의 전략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지난해 연간 약 1800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온라인 사업 적자를 올해 얼마나 축소하느냐가 주가 회복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말 휴업 규제 완화 효과는 연간 영업이익 300~400억원의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다소 회의적"이라며 "다만 투자심리 개선에는 긍정적 효과를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