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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李 급한불 끄는 대신 딴청…이목 돌리려 해"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범죄 의혹 가리기 위한 물타기"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1.13 10:15:48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헌과 영수회담 등을 주장한 데 대해 "자기 발등의 급한 불부터 꺼야 하는데 딴청을 부리고 있다"고 직격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이목을 딴 데로 돌리려 그러는가 싶다"며 '일언부중 천어무용(一言不中 千語無用)'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이 대표를 둘러싼 숱한 의혹에 대한 자세한 입장 표명"이라고 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시절 선거법 위반 재판이 대법원에서 희한하게 뒤집혔던 일과 김만배 재판 거래가 나오고 있다"며 "피선거권이 없어져야 할 재판을 재판 거래로 했다면 이것이야말로 크게 처벌 받아야 할 사법부 붕괴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조폭출신 기업회장과 그 옆에서 이득을 얻은 정치인이 등장하는 이런 이야기는 한국판 느와르 영화를 방불케하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말그대로 아수라장이라 할 것"이라며 "그런데 김 전 회장이 체포된 지난 10일 이재명 대표는 당소속 의원 40여명을 대동하고 검찰에 출석하면서 민주투사 코스프레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야당 대표 지위를 앞세워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실체도 없는 야당 탄압 운운하는 한편 개헌, 선거구제 개편, 경제, 심지어 영수회담 제안까지 하면서 자신의 범죄 의혹을 가리기 위한 물타기를 계속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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