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에쓰오일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5년 연속 1위
에쓰오일(010950)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5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은 경영실적·브랜드 가치·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에쓰오일은 △소비자 요구를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활동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품질과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등을 진행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겨냥' LS전선,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 확대
LS전선이 LS알스코와 함께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전선은 고강도 알루미늄 신소재가 미국 알루미늄협회(AA)로부터 고유 합금번호(AA8031)를 부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A8031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강도를 기존 대비 40% 이상 강화하고 유연성을 개선했다. 알루미늄 강도를 강화할 경우 전도율(전류가 흐르는 정도)이 떨어지는 단점도 개선했다.

LS전선 공장에서 직원이 알루미늄 전선을 생산하고 있다. ⓒ LS전선
LS전선은 알루미늄이 구리보다 가벼워 경량화가 중요한 산업에서 구리를 대체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면 전선의 도체를 구리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꾸면 전선 무게가 40% 이상 가벼워진다는 설명이다.
차량 1대당 총 25㎏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가 약 15㎏로 줄어 연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LG화학, 해양폐기물 원료로 플라스틱 만든다
LG화학(051910)이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생산한다. LG화학은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해양폐기물 재활용 업체 넷스파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내년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가동 예정인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로 넷스파가 수집한 해양폐기물을 사용한다.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은 국내 기준 연간 약 5만t이 발생한다. 폐기 비용으로 말미암아 수거가 쉽지 않고, 수거되더라도 처치가 곤란해 방치되거나 주로 소각되는 현실이다.
양사는 이를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면서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화석연료 기반의 기존 제품 대비 탄소도 3배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 친환경 바닥재로 유럽시장 적극 공략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2023'에 참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2~15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도모텍스 하노버 2023'을 통해 부직포 일종인 폴리에스터 스펀본드(Finon)를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도모텍스 하노버 2023에서 부스를 열고 PET스펀본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도모텍스 하노버 2023'은 바닥재의 최신 트렌드 및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동종 산업 전시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1989년 독일 하노버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전 세계 60여개국 1400여개 업체, 3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친환경 카펫에 사용하는 기포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국내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은 전시회 내 친환경 제품 특별전인 '더 그린 콜렉션(THE GREEN COLLECTION)'에 부직포 업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