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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미디어 실적 회복 전망 "주가 상승 견인"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12.0%↑ '컨센서스 상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12 08:37:35

서울 상암 CJ ENM 사옥 전경 ⓒCJ ENM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2일 CJ ENM(03576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티빙(tving) 가입자 증가와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의 콘텐츠 공급 확대로 미디어 실적이 회복되고 전사 실적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CJ ENM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9.7% 늘어난 1조2900억원, 12.0% 성장한 332억원이다. △미디어 부문의 Fifth season 적자 축소 △영화 부문의 부가 판권 판매 호조 △음악 부문의 자체 아티스트 활동 확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와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Fifth season은 지난해 4분기 7편을 공급하며 적자 폭 축소, 올해는 25편 내외가 공급되며 연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tving은 지난 12월1일 KT 시즌(seezn) 합병으로 가입자 이관이 진행되고 있다. 4분기 말 기준 유료 가입자는 약 330 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통신사 결합 상품 출시, 주요 타겟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편성하며 가입자 증가세를 회복하며 연내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디어는 적자 법인 턴어라운드, 커머스는 포트폴리오 재편성을 통해 마진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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