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리보핵산(RNA) 치료제 시장 확대로 올리고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에스티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1% 증가한 839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9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반월공장 신규 생산라인 가동에 따른 생산량 증가 영향이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지난해 12월23일 공시에 따라 공급단가가 높은 임상용 물량 비중 증가로 인해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제론의 긍정적 골수이형성증후군 임상3상 결과에 이어 올해 다수의 RNA 치료제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앨나일람의 아밀로이드 전구체 단백질 타겟 알츠하이머 치료제 'ALN-APP' 1상 결과 발표가 예상돼 최초의 중추신경계 RNAi 치료제로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며 "RNA 치료제의 치료 범위 확대는 지속적인 위탁생산(CMO)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