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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강북 아파트값, 중위권으로 도약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7.23 09:06:55

[프라임경제] 최근 2년간 강북권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구별 아파트값 순위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5개구 중 아파트값이 만년 하위였던 노원, 도봉, 강북 지역 아파트의 순위가 크게 올라선 것. 이와관련 22일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가 서울 25개구 3.3㎡당 아파트값 순위를 조사한 결과 노원구가 2년전 3.3㎡당 678만원으로 24위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3.3㎡당 1,279만원으로 15위를 기록, 9계단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봉구도 2년전 3.3㎡당 673만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최하위였으나 현재는 3.3㎡당 1,157만원 올라 20위를 기록하면서 5단계 높아졌다. 이어 강북구도 2년전 704만원으로 23위에서 현재는 1,156만원으로 2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턴프로젝트, 재개발 등 각종 호재가 있는 비강남 대표지역도 강남권 집값을 점차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은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3.3㎡당 3,468만원, 2,663만원으로 2년전과 마찬가지로 1,2위를 고수했으나 용산구가 2,513만원을 기록, 3위였던 송파구(2,412만원)를 제쳤다.

강동구(1,971만원)도 버블지역인 양천구(1,948만원)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를 기록했으며 이밖에 한강르네상스, U턴프로젝트, 뉴타운 등의 호재로 마포구가 12위에서 8위로, 종로구가 14위에서 13위로 상향됐다.

이에 부동산써브 채훈식 센터장은 “그동안 수도권 신도시보다도 약세를 보였던 서울 강북지역이, 저평가됐다는데 심리 외에도 각종 개발 호재와 고유가로 인한 교통비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겹쳐 강세를 보였다”며 “강북지역의 강세는 서울지역 집값의 상향평준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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