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삼성 제친 TSMC, 작년 4분기 매출 세계 1위

4Q 25조원 예상…견조했던 파운드리 시장 영향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1.11 14:38:40
[프라임경제] 대만 TSMC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005930)를 2개 분기 연속 앞질렀다.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 연합뉴스


11일 TSMC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1925억6000만대만달러(약 7조9000억원)으로 4분기 합산 매출이 6255억3200만대만달러(27조1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TSMC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삼성전자 매출을 앞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DS) 매출을 19조300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반도체 업계 매출 1위를 차지했으나, 메모리 부진 여파로 TSMC에게 추격 당했다. TSMC는 애플을 비롯해 엔비디아, 퀄컴 등 굵직한 고객사를 두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

다만 올해는 반도체 불황이 메모리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대만언론 등에 따르면 TSMC는 올 1분기 매출이 1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2분기에도 10% 매출이 추가로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파운드리 업계 2위인 삼성전자도 파운드리 사업에서 당분간 침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파운드리 선두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TSMC보다 앞서 양산을 시작한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 파운드리 기술을 앞세워 대형 고객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구애에 나설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