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동일 보령시장은 10일 무창포 비체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 계묘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우리 보령은 생활·관광·산업·환경이 어우러진 생활환경과 지역경제가 결합한 활기찬 자원순환형 스마트도시의 모습을 갖춰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활력 넘치는 '소생의 땅'으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10일 무창포 비체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계묘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충청남도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40여 개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외 평가에서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행안부 최우수 등 41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보령을 보령답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2022년을 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린에너지 허브로의 전환을 위한 청청 그린에너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약 17조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을 추진해, 수소플랜트, 해상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를 통한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환시대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시장은 사통팔달도시, 글로벌스포츠관광도시, K-신산업도시, 탄소중립그린에너지도시, 청정해양안전도시, 청년희망도시로 등 보령의 미래 100년을 내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이 10일 무창포 비체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 계묘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먼저 대외적으로 서해안 시대의 산업, 물류, 관광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진행 중이며, 원도심과 죽정동을 연결하는 죽정터널, 원산도와 주변 섬을 잇는 연륙교와 연도교 건설 등이 이어지면 산업과 관광 분야에 다양한 파생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다가오는 2023년은 원산도를 비롯한 인근 다섯 개 섬을 특색있게 개발하는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와 대명 소노 리조트 건설사업 등을 추진해 해양을 중심으로 보령 발전의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아울러 오는 5월 보령스포츠파크가 준공되면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보령머드테마파크와 내륙·해양관광이 연계된 스포츠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돼, 글로벌스포츠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발견한 해양 신산업과 더불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연계하는 웰니스 관광기반 K-메디·뷰티·치유 생태계, 김 산업 진흥지역 지정과 수산식품 수출 집적단지 등과 같은 허브앤스포크(Hub&Spoke)형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10일 보령시 무창포 비체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계묘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 식전 행사 모습. ⓒ 프라임경제
마지막으로 청정해양생태계를 유지하며 수소, 콜드체인, 미래 모빌리티, 태양광, 해상풍력과 보령신항을 아우르는 탄소중립형 기회발전특구인 탄소중립 융‧복합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구축과 함께 UN이 정한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만들기 MCR2030'에 부합하는 미세먼지와 해양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보령~대전고속도로 및 국도, 간선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양관광을 보완하는 내륙 힐링체험 관광 거점화,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청년희망도시 조성, 모두가 살고 싶은 농어업·농어촌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할 방침을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의 여건 개선과 특성에 기반한 포용성이 강화되고, 머드 등 신산업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환경이 확장되면,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미래 희망도시로 정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령의 지속발전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5337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민선8기의 원년이 될 계묘년에는 보령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던 작년의 성과를 토대로 토끼의 점프처럼 더 큰 도약을 이루며 보령의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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