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약계층, 추위에 고통받지 않도록 튼튼히 지원하라"

공공기관 난방온도 탄력 운영 점검…산자부 장관에 특별 지시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공공기관 난방온도 제한과 관련해 "취약계층이 고통받지 않도록 더 튼튼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와 연세 드신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은 적용 제외라 해도 현장에서 경직적으로 운영돼 불편이 크다"며 "국민께서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관리자 재량으로 운용하도록 철저한 현장 지도에 나서라"고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특별 지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의 난방비에 대해 "추위에 고통받지 않도록 지원책을 더 튼튼하게 강구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