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급감과 메모리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영업이익 악화에도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8%, 영업이익은 69% 줄었다. 지난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83%, 영업이익은 60.37%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메모리 가격 하락세로 반도체 업황 악화가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됐지만, 연간 매출은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1~3분기 합산 매출액은 231조7600억원이다. 2021년 279조6048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기록한 이래 불과 1년 만에 다시 최고 기록을 썼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내놓은 추정치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