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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지난 7일 TV내 부품 폭발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난 LG전자 엑스캔버스 44SZ8D모델> | ||
특히 LG전자의 히트 가전제품 중 하나인 엑스캔버스 TV가 최근 사고로 의심되는 일들이 몇 차례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일, 충북 청주에 사는 오 모(26)씨는 2년 전 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의심되는 사고를 겪었다.
본지에 이 같은 내용의 제보를 보낸 오 씨에 따르면 “지난 7일 일요일 TV내부에서 폭발음이 들리면서 화면이 나오질 않게 되자 이튿날 지역 LG전자서비스 센터를 통해 수리를 받고 TV 내부 램프가 나갔고, 일부 부품은 산산조각 나기도 했다”며 사고 당시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에 처음에는 해당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 측에 항의했지만, 홈쇼핑 측 관계자는 “LG전자 측에서 어떠한 이상도 없다고 하니 우리도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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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해당 제품의 내부 램프는 2~4년 주기로 수시로 교체해야한다는 것이 LG측 주장이다> | ||
피해자 오씨는 "사고 당일 이후 현재까지 제품에 대한 극도의 불안과 공포로 인해 가까이 접근하는 것 조차 집안 식구 모두 꺼리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이라는 LG전자의 무책임한 서비스에 환멸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리고 LG전자 측 A/S 담당 기사는 문제를 일으킨 부품에 대해 “보통 2년에서 4년 사이에 한번씩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품”이라는 말을 남기며 사고가 발생한 이튿날 파손된 부품을 모두 수거해갔다고 오씨는 전했다.
제품 구매 당시 파손된 부품이 소모품이라는 안내를 받지 못한 오씨는 예상치 못한 사고에 억울할 수밖에 없는 일.
이에 LG전자 측 관계자는 “사용설명서에 소모품에 대한 안내가 명시되어 있고, 이 같은 내용을 제품 광고를 통해 일일이 전달하는 것은 무리”라며 “소모품의 수명이 다 할 경우 화질 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폭발할리는 없다”며 폭발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지난달 중순 경에도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신 모씨의 집에서도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음과 함께 타는 냄새가 진동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발생한 것은 유상처리가 된 상황이고,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원인 파악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이뤄진 실적발표 결과, LG전자의 평판TV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지에서 가파른 판매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도 51%의 판매 상승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잔칫집(?) 분위기인 LG전자이지만 자사 제품에서 사고로 추정되는 일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불만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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