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제우스, 교환사채 조기 상환 따른 자기주식회수

"현금 유동성 풍부…주주환원정책 위한 재원 마련"

[프라임경제] 반도체 제조 장비, 산업용로봇 전문기업 제우스(079370)가 지난 2021년 발행한 교환사채(EB) 91억 원 중 50억원(55%)을 조기 상환한다고 5일 밝혔다.

교환사채는 발행회사 보유의 자기주식과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말한다. 투자사는 발행사의 주가가 오르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발행사는 낮은 이자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우스는 지난 2021년 2월 총 91억원 규모로 약 27만주의 자기주식을 3만3803원에 교환하는 조건의 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조기 상환하는 교환사채는 27만주 55%에 해당하는 15만주로, 약 5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