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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부서장 세대교체 단행…젊은 리더 '전진 배치'

2002년 합병 이후 '통합 우리은행 세대' 대거 발탁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3.01.03 17:35:41

우리금융그룹 본점 전경. ⓒ 우리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지난달 30일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를 부서장으로 발탁했다는 것이 골자다. 앞서 한빛은행은 지난 2002년 평화은행을 합병한 뒤 우리은행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 합병 이후에 입행한 인원들이 통합 우리은행 세대다.

이번 인사로 금융그룹 부서장 중 절반 수준의 인원이 통합 우리은행 세대로 교체됐다. 우리은행의 경우 본부부서장 약 40%가 합병 이후에 입행한 영업현장 인력들로 배치됐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본부부서장 인원 대거 교체 △현장과 능력 중심 △전문성 갖춘 젊은 리더 △우수 여성인력 경력 성장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여성 인력을 발탁해 리더급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은행의 경우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현장과 고객 중심의 경영 체재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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