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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韓기업 경영진 대거 출격…4대그룹 총수 중 최태원 유일

삼성 한종희·LG 조주완·현대 정기선 등 참석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1.03 15:12:26
[프라임경제] 국내 주요 그룹 수장들이 오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대거 참석한다. 이는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에선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이 CES 2023에 참석한다. 

특히 한 부회장은 개막 하루 전인 4일 삼성전자 프레스컨퍼런스 연사로 나선다.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고객사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승진 후 첫 CES여서 참석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SK(034730)그룹은 CES 2023에 그룹 내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사들이 참가해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전시 주제는 '친환경'이다. 지난해 CES에 참가했던 △SK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6개사 외에 SKC, SK바이오팜 2개사가 새로 참여한다.

SK그룹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CES 2023에 참석한다.

아울러 SK그룹 내 부회장단과 주요 최고경영자(CEO)들도 대거 출격한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성하 SK스퀘어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LG(003550)그룹도 LG전자(066570)를 비롯해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가전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총출동한다.

조주완 LG전자에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부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등이 CES를 찾는다.

조 사장은 CES 개막에 앞서 4일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연사로 나선다. 조 사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혁신 △고객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 △사람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행의 약속 등을 소개한다.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도 올해 CES에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CES를 직접 찾아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오션 트랜스포메이션(해양 대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사장은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꾸려진 부스에서 친환경 해양시대와 건설기계·로봇 등 친환경 미래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한다.

2009년 CES부터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석해온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 불참한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선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CES에 참석해 오는 5일 예정된 미디어쇼케이스에서 미래 사업 전략을 직접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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