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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삼성·LG 선보일 고화질 신제품은?

삼성, 모니터 4종…LG, 최대 70% 밝아진 올레드 에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1.03 14:38:26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고화질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 오디세이 네오 G9.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 UHD 게이밍 모니터를, LG전자는 더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OLDE·유기발광다이오드) 에보 TV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해상도 극대화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세계 최초 듀얼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5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 △'스마트 모니터 M8' 등 모니터 4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2023년 모니터 신제품 4종. ⓒ 삼성전자


오디세이 네오 G9은 기존 모델(49형) 대비 약 37%(면적 기준) 커진 57형 크기, 1000R(반지름 1000㎜인 원이 휜 정도)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듀얼 UHD 해상도(7680 x 2160)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이다.

특히 모니터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DP 2.1 규격을 지원해 최고 수준의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DP는 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VESA)에서 정한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이다. DP 2.1 규격은 DP 1.4 대비 약 2배 이상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며, 영상 정보를 왜곡 없이 전송 가능한 시각적 무손실 압축 DSC 코덱이 적용됐다.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높이 기준)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49형 크기의 OLED 패널이 적용된 오디세이 OLED G9도 선보인다. 오디세이 OLED G9은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에 32:9 와이드 스크린 화면,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다.

픽셀 단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최대 240Hz(헤르츠)의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ms(GTG)의 반응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도 공개한다. 27형 크기의 뷰피니티 S9은 QHD 대비 4배 많은 약 1500만 화소의 5K(5120 x 2880) 해상도에 DCI-P3 기준 99% 색을 표현한다. 색 왜곡의 표준편차인 Delta E 값은 2 이하로 실제와 같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화이트 밸런스와 감마 등 정교한 화질 교정이 가능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7형·32형 크기의 '스마트 모니터 M8'도 선보인다. UHD 해상도 제품이다. 

2023년형 신제품은 매터(Matter)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관리할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기술 혁신과 노하우를 담은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10주년 맞아 진화한 올레드TV  

올해로 올레드 TV 사업 10주년을 맞은 LG전자는 CES 2023에서 2023년형 올레드 에보를 공개한다. 

LG전자 모델이 webOS 23을 탑재한 LG 올레드 에보를 시청하는 모습. ⓒ LG전자


올해 LG 올레드 에보(OLED evo)는 영상의 각 장면을 세분화해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독자 영상처리기술'과 보다 정밀해진 '빛 제어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65형(대각선 길이 약 163센티미터) 올레드 에보는 같은 화면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 가량 밝다.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은 줄었다.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는 6세대로 한층 더 강화됐다.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등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밝기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

또 맞춤 화면 설정을 활용하면 TV 화질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색상, 명암비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시네마·스포츠 등 기본 모드 외 나만의 화질 모드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9.1.2채널까지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또 LG 사운드바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도 처음 탑재했다.

박형세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지난 10년간 올레드 명가(名家)로서 고객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차원이 다른 올레드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고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TV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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