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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모든 부처 수출·산업 인식 갖고 업무 임해 달라"

복합 위기 '수출'로 돌파…첨단 기술·산업 키워 세계 시장서 경쟁해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1.03 11:15:01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 3층 국무회의실에서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년사에서 언급한 내용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정부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전략을 다해야 된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 첫 국무회의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 연합뉴스

이어 윤 대통령은 "올해도 비상경제민생회의와 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챙기겠다"며 "산업 현장과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 복합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하고, 첨단 기술과 산업을 키워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된다"며 "세제와 금융 지원, R&D 지원과 판로 개척을 위해 우리 전 부처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 그래서 모든 부처가 수출 담당 부처이자 산업 부처라는 확고한 인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시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점과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한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비정상적인 폐단을 바로잡고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 국가보조금 관리 체계의 전면 재정비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2023년은 우리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내 주는 해가 돼야 한다"며 "각 부처는 개혁 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만들고, 그 이행 과정을 수시로 저와 대통령실에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그 진행 과정은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 달라"며 "그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올해도 비상경제민생회의와 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챙기고, 산업 현장과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달 궤도에 무사히 안착한 다누리호가 보내온 첫 소식에 대해 언급하며 우주경제 강국에 대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급한 민생 현안도 챙겨야 되지만 첨단 과학기술,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는 것도 우리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은 다누리호가 보낸 지구의 모습을 우리가 보고 있지만 머지않아 달에 대한민국 우주인이 꽂은 태극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올해 대한민국을 우주경제 강국으로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우주항공청이 곧 출범할 예정"이라며 "우주항공청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연구개발 조직이자 전문가 중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조직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미래 전략 기술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전 부처가 적극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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