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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LGD, OLED 기술 총망라…360도 폴더블 패널까지

3세대 OLED TV 패널 발표…무버블 콘셉트 제품 최초 공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1.03 10:48:23
[프라임경제] LG디스플레이(034220)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혁신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를 소개하는 모습. ⓒ LG디스플레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과 웨스트홀에 메인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각각 마련했다.

메인 부스의 전시 주제는 '올웨이즈 온(Always on)'으로, '다양한 고객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는 뜻을 담았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부스 전시 주제인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Advanced Mobility Lifestyle)'은 '눈으로 보는 디스플레이와 귀로 듣는 사운드 기술에 이르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한다'는 의미다.

먼저 수주형 사업 확대를 위해 중소형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 '17인치 폴더블 OLED 제품'. ⓒ LG디스플레이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화면을 반으로 접었다 펼치면서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폼팩터 혁신 제품이다. 토탈 터치 솔루션이 탑재돼 손가락과 펜 터치가 모두 가능하고, 접히는 부분에 주름 현상이 거의 없다.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는 단방향 폴딩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양방향 폴딩을 실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다. 20만번 이상 접었다 펴도 내구성을 보장하는 모듈 구조와 접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는 특수 폴딩 구조를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차량용 P-OLED로 구성된 디지털 콕핏을 소개하는 모습. ⓒ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플라스틱 OLED(P-OLED),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기반의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P-OLED 34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차량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화면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계기판, 네비게이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주행 편의성을 높인다. 큰 화면에 고감도 터치 기능과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12.8인치 컨트롤 패드 '센터 페시아(Center Fascia)'도 선보인다.

LTPS LCD 기반의 초고휘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5000니트(nit)에 달하는 밝기로 기존 LED 방식 대비 더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도 선보인다.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의 익사이터(진동 발생 장치)가 디스플레이 패널 또는 다양한 차량 내장재를 진동판 삼아 소리를 내는 방식이다.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에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여권만한 크기(150mm×90mm)와 무게(40g), 500원 동전과 비슷한 두께(2.5mm)로 매우 작고 얇고 가벼워 기존 자동차 스피커 대비 무게는 30%, 두께는 10%에 불과하다. 탑승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고, 탑승자의 눈에 보이지 않아 차량 실내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노스홀 메인 부스에서는 신기술인 'META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을 혁신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존 최대 OLED TV 패널인 초대형 97인치부터 77·65·45·42·27인치 OLED TV 패널과 초소형 0.42인치 OLEDoS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

얇고 가벼운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해 이동성을 높인 신개념 무버블(Movable) 콘셉트 제품들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27인치 OLED를 이동형 스탠드와 결합한 콘셉트 'OLED 글로우(Glow)'를 활용하는 모습. ⓒ LG디스플레이


'OLED 글로우(Glow)'는 27인치 OLED 패널에 이동형 스탠드를 결합해 높이와 각도 조절, 터치가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콘셉트다. 가로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다가, 세로로 세워 홈 트레이닝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비핏 트롤리(BeFit Trolley)'는 별도의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CSO(Cinematic Sound OLED) 기술이 적용된 48인치 OLED 패널에 바퀴 달린 수납형 디자인 프레임을 결합한 제품이다.

시장창출형 사업인 게이밍 전용 OLED 패널도 전격 공개한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45인치 울트라 와이드 OLED 패널'과 '27인치 OLED 패널' 신제품을 소개한다. 현존 패널 중 응답속도가 가장 빠르고, 주사율이 높아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달부터 양산하기 시작한 게이밍 전용 OLED 패널은 LG전자(066570)와 에이수스(Asus), 커세어(Corsair) 등 글로벌 IT기기 제조사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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