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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소선거구제 폐단 지적… 토론 통한 합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1.03 10:16:52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선거구제 논의 관련해 합의를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1987년 이후로 소선거구제를 채택해 왔다"며 "모든 선거구제마다 일장일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법상 선거 1년 전에는 선거구를 획정하도록 돼 있어서 올해 4월까지 확정돼야 하는데 지금까지 논의해도 시간이 많이 빠듯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소선거구제에 대한 폐단들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활발하게 장단점을 치열하게 토론해서 가장 적합한 제도에 대한 합의를 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1차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하다면 정책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구제에 관해 활발한 연구와 토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관해서는 "필요하면 임시 국회는 열어야 하지만, 아무런 안건 없이 한달 동안 그냥 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서 남용하기 위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임시국회를 열고, (그 기간이 끝나갈 무렵에) 연장하면 안 된다"고 표명했다.

이번 원내대책회의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관할하는 유치원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어린이집간 이중적인 지원 체계로 아이들이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통한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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