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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중장기 성장 동력 보유…밸류에이션 매력↑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39%↑ "계단식 성장에 성공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03 09:07:00

ⓒ 현대오토에버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3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국내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선도 업체로서 중장기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피어(Peer) 그룹 밸류에이션이 하향 조정에 따라 직전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늘어난 7552억원, 39% 성장한 365억원으로 계단식 성장에 성공할 것으로 바라봤다. 

시스템통합(SI), IT 아웃소싱(ITO) 기술 경쟁력 확대 및 차량 소프트웨어(SW) 고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0.7%p로 예상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호실적에도 경기 침체 및 수요 둔화 우려에 따라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진 상태다. 올해도 안정적 성장 체력을 보여준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개선 속도도 빠를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차량 SW는 탑재 차량 확대 및 고사양화에 따라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율주행, 전장 수요 증가는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의 주요 포인트다. 무선업데이트(OTA) 비즈니스 확대도 눈여겨 볼만하다.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어 "SI, ITO는 안정적 비즈니스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산업 밸류체인향 안정성·효율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운영 및 그룹사 스마트 플랫폼 도입 확대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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