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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소비자물가, 내년 초에도 5% 내외 상승률 이어갈 것"

통계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물가상승률 5%'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2.12.30 10:00:23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내년 초에도 5%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 장민태 기자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물가상승률은 5.0%를 기록해 전월과 동일한 수치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은이 지난 11월 전망한 수준과 같은 5.1%를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7월 6.3%를 기록한 뒤 점점 둔화하고 있다.

이 부총재보는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서비스물가 오름세가 둔화되었으나, 공업제품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전월에 이어 5.0%를 나타냈다"며 "이는 지난 11월 전망과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근원물가의 경우 집세 상승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식물가 오름폭 축소 등 요인에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12월 근원물가는 4.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4.2%)과 11월(4.3%) 대비 소폭 둔화한 수준이다. 향후 1년의 물가 전망을 나타낸 기대인플레이션은 3.8%로 확인됐다.

이 부총재보는 "향후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유가 추이, 중국 내 방역조치 완화 및 코로나 재확산 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 등이 상방리스크로, 경기둔화 폭 확대 가능성 등은 하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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