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XGOLF(대표 조성준)가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일본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라쿠텐과 함께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국내 최초로 일본 골프 부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골프장 그린피는 30% 이상 인상되며 일본 골프장 대비 3배 이상 비싼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대한 반사효과와 해외 여행의 규제 완화로 인해 국내 골퍼들이 해외 골프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고, 특히 한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국내보다 따뜻한 규슈 지방의 골프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XGOLF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2년여간 서비스를 중단했지만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라쿠텐과 함께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국내 최초로 리뉴얼 오픈을 진행했다. ⓒ XGOLF
XGOLF는 이례적인 엔저 현상과 함께 일본 골프 여행을 찾는 국내 골퍼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일본 골프장 상품을 보유한 라쿠텐과 일본 골프 부킹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다.
현재 일본 골프 부킹 서비스는 국내 부킹 플랫폼 중 유일하게 XGOLF 어플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원하는 지역과 날짜, 시간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원하는 골프장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일반 투어 상품들과 다르게 숙박 등 골프장 외 상품이 패키지로 묶여 있지 않아 자유로운 일본 여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XGOLF는 이번 일본 골프 부킹 서비스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일본 골프 예약 시 모든 회원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예약 후 라운드를 완료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헤드커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한다.
XGOLF 관계자는 "이번 일본 골프장 부킹 서비스는 국내 골프장보다 훨씬 저렴한 일본의 골프장을 찾는 회원들이 급격하게 늘며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해 진행됐다"며 "현재는 50여개의 골프장을 소개하고 있지만 점차 확대해 200여개의 골프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골프장 회원권까지 연계한 서비스를 기획중"이라며 "XGOLf를 통해 전세계의 골프장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