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8일 덴티스(261200)에 대해 회사의 치과용 투명교정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 인증을 받게 된다면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덴티스는 치과용 디지털 치료 솔루션에 필요한 제품과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력 사업인 임플란트 사업부는 디지털 임플란트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수술 키트, 무통마취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덴티스는 치과용 디지털 솔루션 시장 개화에 따라 신성장 사업인 투명 교정 시장에 진출했다"며 "지난해 1분기에 론칭한 투명 교정 플랫폼 '세라핀'은 인공지능(AI) 기반 투명 교정장치 설계 소프트웨어로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덴티스의 치과용 투명 교정 디지털 솔루션은 세라핀을 통한 설계 후 3D 프린팅을 통해 출력하는 구조로, 3D 프린터는 내년 1분기 증설 계획에 따라 올해 월 최대 4000대에서 내년 월 최대 8000대로 생산능력(CAPA)이 늘어난 전망"이라며 "올해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이 약 5조원 규모를 기록한 만큼, 유럽 CE와 미국 FDA 인증을 받게 된다면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