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양시 RFHIC 본사 전경. ⓒ RFHIC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8일 RFHIC(218410)에 대해 내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돼 네트워크 장비업종 내 톱픽(Top Pick)을 제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4분기 RFHIC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감소한 307억원, 6% 증가한 1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력 반도체 관련 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개발비 부담이 반영된 결과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RFHIC는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내년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전력용 반도체 합작사 설립을 통한 고주파단일집적회로(MMIC) 사업 진출 및 28GHz 주파수 대역 본격 상용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은 높은 멀티플(Multiple)을 형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버라이즌 3.7~4.0GHz 주파수 대역 투자가 본격화될 내년에는 삼성전자향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최근 실적 개선으로 국내 5G 네트워크 장비업체 주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어 RFHIC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