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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 의장 '감성 정치' 눈에 띄네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8.07.22 09:02:00

[프라임경제] 제18대 국회 들어 국회의원들의 본회의장 참석률이 크게 높아지는 등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현안 문제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김형오 국회의장이 회의때 자리를 지킨 의원들에게 일일이 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16일(수), 18일(금)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쇠고기 협상 및 경찰 진압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회의록 기준으로 16일 281인, 18일 279인의 의원이 회의에 참석해 예년 보다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16일의 경우, 18시가 다 되어서 산회가 됐음에도 107인의 의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18일에도 113인의 의원이 산회시까지 참석하였음을 고려할 때 제17대 국회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통상적으로 제17대 국회에서 긴급현안질문의 경우 30~40인의 의원이 산회시까지 출석한 모습과 대조적이다.

최근 의원들의 참석률이 높아진 것은 각종 민감 현안의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있지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형오 의원 감사편지가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산회시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의원들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면서, 의사정족수 부족으로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거나 의결정족수를 해우지 못해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이에 의원들은 높은 참석률로 화답했다.

제18대 국회에서는 앞으로도 본회의에 불참하거나 출석만 하고 가는 의원과 산회시까지 회의에 참여하는 의원을 구분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여 국회의원의 본회의 출석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목) 제헌절 경축식 때 17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난해 30명의 의원이 참석한 것과 크게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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