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1983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내년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회사 창립이래 매년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하고 있으며, 이번이 7번째 공식 초청이다. 특히 지난 1월에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ABL301에 대한 10억6000만달러 규모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컨퍼런스 현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만나 자사의 이중항체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체결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을 향상시키는 '그랩바디-B' 플랫폼뿐 아니라, 면역항암 후보물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 다양한 분야에 걸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