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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EV수성, "中에 '코빅실' 최대 10억개 공급 기대"

"납품 일정과 공급단가 논의 중…최소 주문수량과 미니멈개런티 등 합의"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27 09:41:04








[프라임경제] EV수성(084180)의 관계사 샐바시온이 중국 국영기업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예방하는 비강 스프레이 '코빅실'을 공급한다. 

샐바시온은 D35와 코빅실의 중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D35는 중국국제기술지적협력그룹유한회사(이하 중지그룹)의 자회사인 중지상해경제기술합작공사(이하 상해중지)와 한국산 의약품의 중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중지그룹은 2022년 중국 500대 기업 중 176위, 서비스업 500대 기업 중 65위를 차지했다. 2021년 매출액은 1446억5554만위안(약 26조3996억원)이다. 상해중지는 중지그룹의 매출액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샐바시온은 D35를 통해 중지그룹과 최대 연간 10억개의 코빅실을 중국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코빅실이 미국 월마트에서 18.95달러(약 2만4100원)에 판매 중인 점을 고려할 때 샐바시온의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D35를 통해 중지그룹과 연간 10억개 규모의 구체적인 납품 일정과 공급단가를 논의 중"이라며 "현재 최소 주문수량과 미니멈개런티 등은 합의를 본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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