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기탁
포스코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까지 총 182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포스코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포스코그룹
이밖에도 포스코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혹한기를 앞둔 노숙인들을 위해 외투, 패딩 등 겨울의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기부용 의류와 간식 세트 제작에 참여해 따뜻한 연말나기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준비한 의류·간식 세트를 23일 알코올중독과 정신질환을 겪는 노숙인들의 회복을 돕는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인센터에 전달했다.
또 포스코1%나눔재단에서는 임직원이 직접 본인이 희망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인당 3만원을 온라인으로 기부하는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실시했다. 1% 마이 리틀 채리티에는 2만9491명이 참여해 8억7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SK케미칼, 현대백화점에 그린소재 팝업스토어 연다
SK케미칼(285130)과 현대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현대백화점 판교점 7층에서 오는 31일까지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과 식물성 소재로 만든 상품으로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의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의 오프라인 전시관으로 선정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현대백화점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리.그린관 입점 시 △친환경 소재 사용 △동물 복지 실현 △탄소 발자국 저감 △사회 발전 기여 총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직접 엄선해 운영한다.

SK케미칼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 SK케미칼
팝업스토어에 전시되는 브랜드는 △제주삼다수 △블루오브 △슈가버블 △베어그릭스 △토리든 △데일리차이 △네이크스 △봄소와 △플림스 △인유즈 등 총 11개다. 모두 SK케미칼의 그린소재를 사용한다.
아울러 팝업스토어에서는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 플랫폼 '이음'과 국내 최초 상용화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등 그린소재 제조 과정을 함께 소개한다.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현장에서 제품을 경험하고 QR코드로 더현대닷컴 온라인몰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중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의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 쇼퍼백 등을 증정한다.
◆LG화학, 에너지평화와 서울 취약층 방한용품 지원
LG화학(051910)이 연말을 맞아 서울시 취약계층에 장학금 전달하고 한파를 녹이는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LG화학은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제5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생 31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아이들의 사연과 복지사의 추천을 고려해 이뤄졌다. 2018년 첫 장학금이 전달된 이래로 총 131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서울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에 위치한 서울희망그린발전소. ⓒ LG화학
서울희망그린 에너지복지사업을 통해 LG화학과 에너지평화는 서울시 취약계층 300가구에 온열충전키트를 전달했다. 키트에는 실내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방풍비닐과 문풍지 △단열 에어캡 △단열 폼블록 시트 등이 들어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3781가구가 방한용품을 지원받았다.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은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발전 수익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약 62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서울희망그린발전소는 LG화학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에너지평화가 설치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다.
◆SKC, CES 2023서 반도체 글라스 기판 '첫 선'
SKC(011790)가 1월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CES 2023'에서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의 혁신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미래 주력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SKC는 SK를 비롯해 SK그룹 7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SK 전시관에서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이차전지용 동박 △실리콘 음극재 △폐플라스틱 자원화 솔루션 △친환경 대체 플라스틱 소재 PBAT와 라이멕스를 선보인다.

SK넥실리스가 생산한 이차전지용 동박. ⓒ SKC
반도체 글라스 기판은 일반에 최초로 실물을 공개한다. SK 전시관 내 '그린 디지털 솔루션' 구역에 자리 잡는다. SKC가 투자사 앱솔릭스를 통해 지난달 양산 공장을 착공, 세계 최초로 상업화를 추진 중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성 등을 대폭 끌어올려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미래형 소재다.
이차전지용 동박은 실리콘 음극재와 나란히 '친환경 모빌리티' 구역에 전시된다. SKC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μm(마이크로미터) 두께로 가장 넓고(1.4m), 긴(77㎞) 동박 제품을 양산하는 초격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양산설비 착공 예정인 실리콘 음극재도 실물로 공개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이차전지의 충전 속도, 주행거리를 늘려 배터리 성능을 월등히 높여주는 소재다. SKC는 실리콘 음극재와 고연신, 고강도 동박을 함께 '이차전지 음극 솔루션'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생분해 PBAT와 라이멕스는 각각 야외의 푸드트럭 존에서 용기, 포크, 식품 교환 바우처 등 실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