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일제약(000520)이 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자산 실질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자산 재평가를 통해 647억원의 자산이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자산 재평가를 진행한 대상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의약품 생산 공장 외 5곳 토지다. 1980년대에 취득한 방배동 본사와 안산공장 등은 토지 장부가액이 24억5000만원으로 반영돼 있었다.
감정평가를 통해 이뤄진 이번 자산 재평가로 토지 감정평가액이 671억5000만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자산은 연결기준 지난해말 2264억원에서 2911억원으로 28.58% 늘어나게 된다. 또한 이번 자산 재평가를 통해 기타포괄손익 재평가잉여금은 647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