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 연말 특별 사면을 언급하며 "국민 상식과 기대를 배신하고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특별 사면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연말 특별 사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 반대와 경고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끝내 강행하는 것 같다"며 "심지어 국정농단 정권 핵심 인사들도 줄줄이 특사 명단에 올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중대 범죄자들을 풀어 주기 위해 야당 인사를 들러리, 방패 막이로 내세우는 것"이라며 "국민 통합이 아니라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내 편 챙기기에 불과하다. 불공정한 권력 남용은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죄악"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비판 언론 찍어내기가 점입가경, 목불인견"이라며 "수년 동안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프로그램까지 존폐 기로에 섰단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점검회의 관련 YTN 돌발영상을 둘러싼 논란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국민의힘 측이 보수 패널 편향성 지적에 나선 데 대해 "집권 여당은 보수 논객 감별사를 자처하면서 방송사에 직접 압력을 가하는 모양"이라며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렇게 대놓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언론을 겁박하는 건 기가 막힐 일"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국민 심판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언론 자유 파괴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면서 "권력은 짧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