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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 '100% 당원 투표' 당헌 개정 의결

대선 등 경선 여론조사시 '역선택 방지' 의무화 규정 신설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12.23 15:17:01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만으로 치르기 위한 당헌 개정을 마쳤다.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만으로 치르기 위한 당헌 개정을 마쳤다. ⓒ 연합뉴스


당헌 개정안에는 당 대표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 아래일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하는 결선 투표제 도입도 담겼다.

또 전국 단위 선거 각종 당내 경선 시 여론조사를 할 경우 다른 당 지지층을 배제하는 이른바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특례 조항도 새로 만들었다.

국민의힘은 상임전국위를 열어 개정 당헌을 바탕으로 세부 규칙을 명시한 당규 개정안 의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룰 변경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주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지명, 다음 달 초에는 후보 등록 등 절차가 잇따라 진행된다.

차기 전당대회는 '정진석 비대위' 체제 임기 종료 직전인 내년 3월 초 열릴 전망이다.

한편, 전당대회 룰 개정에 대해 이견을 밝혔던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싸울 환경이 정해진 이상, 호수든 바다든 개의치 않고 상어는 상어가 가진 힘을 선보이면 될 뿐"이라며 "앞으로의 3달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운명을 결정 지을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진정한 당과 보수의 혁신을 고민하는 전당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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