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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WIGO E-Rain AFOS 우승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7.21 16:01:41

[프라임경제]아시아 최고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AFOS(Asia Festival of Speed) 2008 시리즈에서 Team WIGO E-Rain이 FORMULA BMW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19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센툴서킷에서 열린 2008 시리즈 8라운드에서 Team WIGO E-Rain 소속 드라이버 션 맥도나는 예선 1위이자 결승 1위인 폴투윈을 거둬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열린 6라운드 우승에 이어 두달여 만에 다시 시상대 정상에 우뚝 섰다. 또한 이어서 벌어진 20일 제 10라운드에서는 2위로 또다시 포디엄에 올라 챔피언쉽 포인트에서 현재 2위로 종합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지난 2006년 독일 F3에서 두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모터스포츠계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최명길(23, 리카르도 브루인스 최) 선수도 Team WIGO E-Rain 소속으로 FORMULA V6 부분 5,6전에 출전했다. 데뷔 초기 발군의 성적을 보이며 한국인 최초의 F1 드라이버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최명길 선수는 안타깝게도 그간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1년여의 긴 공백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번 출전은 인도네시아에 DNA 필터 장착 국산담배를 수출하는 ㈜KYG의 전격적인 스폰서 결정으로 이루어졌다.

갑작 스러운 Team WIGO E-Rain의 드라이버 영입 결정에 최명길 선수는 F3보다 한 단계 높은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쁜 일 이었다. 그러나 이번대회에 참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테스트 시간과 시즌 중반 투입이라는 부담스러운 대회 이기도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5전 4위, 6전 5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6전에는 예선 4위에서 환상적인 스타트로 2007년도 A1드라이버였던 아만 이브라힘을 제치고 2위를 탈환하며 그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였다. 그렇지만 포뮬러 V6 아시아의 포디엄은 그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 레이스 종료 1랩을 남겨놓고 하이드롤릭 펌프 트러블로 기어를 변속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안타까운 일 이었지만 5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엄에 올라서는 것을 다음기회로 미루어야만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레이싱 관계자 및 현지 언론으로부터 새로운 다크호스의 출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WIGO E-Rain 레이싱팀의 이승헌 대표는 “최명길 선수와 Team WIGO E–Rain이 9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FORMULA V6 7&8 전에서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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