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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유·창의 꽃필 때 과학 발전"

영빈관서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 가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2.22 14:51:55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2년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과 만나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 부부는 먼저 2022년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와 메달을, 국제과학올림팡드 수상자들에게 기념패와 부상을 직접 수여하고 축하해 줬다. 

이날 행사에는 '22년에 선발된 대통령과학장학생 140명과 분야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44명 등 학생 184명,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단장 9명 등 총 230여명이 참석했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 여기 오신 우리 과학 인재들 중에는 다양한 분야에 관해 자기가 연구에 대한 관심도 있고, 또 유전학이라든지 감염병이라든지,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그런 분야라든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분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과학 수준이 이제 임계점에 다다랐다"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중에서 앞으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또 필즈상 수상자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 나라의 국가의 수준을 꼭 국민 소득하고 비례해서 생각할 수 없다"며 "그 나라의 수준은 정확히 그 나라의 과학 수준하고 정비례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도 자의적인 판단이 아닌 늘 과학이, 과학적 의사결정이 우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과학이라는 것은 거짓이 없다"며 " 국가의 어떤 중요한 의사결정을, 또 국정 운영을 과학에 기반해서 한다고 하는 것은 전문가를 중시하고 진실을 중시하고, 또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서의 합리성을 중시한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창의가 꽃필 때 과학이 발전한다. 연구의 자율성, 평가의 공정성, 정당한 보상체계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미래 과학자들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미래 과학자들과의 대화'에서는 학생들이 윤 대통령 부부에게 평상시 생각했던 △꿈 △포부 △고민 △관심사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는 등 대통령 부부와 미래 과학자들 간에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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