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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생산 차질로 실적 하향…목표가↓

4Q 영업이익 전년比 3%↑ 전망, 컨센서스 29% 하회 수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2.22 07:54:59

LG이노텍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 LG이노텍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4분기 생산 차질이 내년 1분기까지 이연돼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4분기 LG이노텍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증가한 6조1013억원, 3% 늘어난 442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를 각각 16%, 29% 하회하는 실적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회 주요인은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사업부에서 북미 고객사 관련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아이폰을 조립하는 정저우 공장이 11월 초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이후에 폭동 사태가 일어나며, 생산 차질 기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4분기에 생산 차질로 인해 실적이 훼손됐고, 해당 생산 차질분의 일정 부분이 내년 1분기로 이연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물량 회복 여부가 단기적으로는 실적 전망에 있어 가장 큰 변수"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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