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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현대일렉트릭, 2097억 규모 ESS 프로젝트 수주

현대플라스포 PCS 기술 접목…국내 시장 활성화 기대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2.13 15:54:24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일렉트릭(267260)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의 일환인 신남원 변전소에 2097억원 규모의 ESS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12월 변전소 가동을 목표로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전은 총 6개 변전소에 970㎿(메가와트) 규모의 ESS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신남원 변전소는 336㎿ 규모로 부북 변전소와 함께 한전 공공 ESS 사업 이래 가장 큰 용량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이 제주 금악 변전소에 공급한 ESS 조감도. ⓒ 현대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은 ESS를 구성하는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장치(LPMS)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배터리 등 주요 기자재 공급를 공급한다. 아울러 설계·시공·조달까지 일괄 수행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와 지난 2월 인수한 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 '현대플라스포'의 PCS 기술을 접목해 기술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한전의 공공 ESS 사업을 기점으로 국내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도 제주 금악 변전소에 공급되는 공공 ESS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SS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라며 "한전과 계약으로 입증된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토대로 국내외 ESS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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