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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올해 최대 실적 경신 전망 "디지털플랫폼정부 수혜주"

"내년에도 고객사 차세대 IT 인프라 사업 수주 지속 등 꾸준한 성장 지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13 09:33:11

엑셈 솔루션맵. ⓒ 엑셈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3일 엑셈(205100)에 대해 DB성능관리 주력제품 '맥스게이지(MaxGauge)' 및 통합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클라우드·AI·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출시하면서 꾸준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IT 환경이 고도화됨에 따라 복잡해진 IT 인프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고객 이탈 및 신뢰도 하락 등으로 인한 피해 규모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엑셈은 △맥스게이지 △인터맥스 △이빅스(EBIGS) △싸이옵스(XAIOps) △클라우드모아(CloudMOA) 등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IT 환경에서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 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 서비스 장애를 계기로 IT 환경 모니터링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및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혜 또한 전망돼 동사 사업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대부분의 실적이 4분기에 발생하는 구조로, 한 해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적 성수기가 도래했다"며 "맥스게이지의 꾸준한 성장, 크로스 셀링 및 연계 강화 등을 통한 인터맥스 매출 확대, 여기에 연초 수주한 한국전력 및 서울시 빅데이터 사업 관련 매출 인식으로 올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도 고객사의 차세대 IT 인프라 사업 수주 지속과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른 클라우드모아 매출 성장,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신제품 출시효과로 최대 실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19년부터 이어지는 실적 랠리에도 불구하고 디레이팅(de-rating, 주가수익비율하락)이 지속됐다. 이에 동사 주가는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10.3배, 내년 추정 PER 8.4배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실적 성수기와 더불어 다방면으로 사업가치 부각이 전망되는 동사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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