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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유치 왜?…"세계인이 떠올리는 韓 제2 도시"

장성민 "새로운 먹거리‧일자리 제공하는 당연 해야 할 것"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2.09 16:13:54
[프라임경제]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9일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장 기획관은 지난 3차 부산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언급하며, 야당에서 한·사우디아라비아 간 네옴시티 대규모 물량 수주를 약속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양보한 것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장 기획관은 부산 엑스포에 대해 "대한민국 하면 '서울'과 '부산'이 함께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장 기획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 하면 떠오르는 것이 워싱턴과 뉴욕,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은  도쿄, 오사카인데 한국은 서울 다음에 제2 도시로 떠오르는 곳이 없다"며 "유라시아 대륙과 동북아를 잇는 곳이 '부산'으로 이번 부산 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대한민국'하면 '서울'과 '부산'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기획관은 "부산 엑스포가 유치되면 2030 MZ세대에게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 엑스포 유치를 통해 우리가 3만불 시대에서 8만불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기획관은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프리카 등 오지에서 대한민국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국가들이 대한민국을 이미 알고 있다"며 "BTS와 한국의 드라마를 아프리카 오지를 비롯해 60여개국이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기획관은 "부산 엑스포 유치는 전 세계에 '부산'을 한국의 제2의 도시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일뿐만 아니라 2030 세대에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부산 엑스포 유치는 해야하는 것이 아닌 국익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기획관은 지난 1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이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한국이 경쟁국을 압도했다고 말한 바 있다. 

장 기획관은 "BIE에서 음성 데시벨로 측정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의 경쟁국을 합친 것 보다 더 높은 데시벨로 부산에 대한 지지 소리를 수치화할 수 있었다"며 "이미 많은 나라들이 'K-콘텐츠'에 대해 알고 있을 정도로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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