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은행, 전세대출 금리 최대 0.85%p 인하…"이자부담 경감"

NH농협은행도 전세대출 금리 인하 검토 중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12.09 16:46:28

우리은행 CI. ⓒ 우리은행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이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전세대출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금리 인하는 전세대출 보증에 따라 △주택보증(주택금융공사) 0.85%p △주택도시보증(HUG) 0.70%p △서울보증(서울보증보험) 0.65%p 등으로 적용된다. 상품으로 살펴보면 우리전세론, 우리스마트전세론, 우리원(WON)전세대출, 아이 터치(I-Touch) 전세론, 전세금안심 등이 인하됐다.

이번 금리 인하 혜택은 전세대출 신규·연장 고객만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전세대출 금리 인하를 내년 4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취급한도 소진 시 금리 인하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전세대출 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코픽스 금리에 변동이 생긴 게 아니라 우리은행 측의 결정으로 인하를 단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도 전세대출 금리 인하를 검토 중이다. 나머지 시중은행들은 전세대출 금리 인하에  대해 "아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