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삼성중공업, 2991억 규모 드릴십 1척 매각
삼성중공업(010140)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사이펨사에 드릴십 1척을 2991억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사이펨사와 매입 옵션부로 2년간 용선 계약을 체결한 산토리니호다. 계약에는 선사가 임대 선박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돼 있어 사이펨이 해당 옵션을 행사했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큐리어스 크레테(Curious Crete Ltd)'에 드릴십 4척을 약 1조400억원에 매각했다. 동시에 해당 사모펀드에 5900억원을 출자해 드릴십 매각 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분담한 바 있다.
큐리어스 크레테는 국제유가 강세로 심해유전 개발에 필요한 드릴십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 중 2척 매각을 성사시켰다. 잔여 2척의 매각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 한국의 경영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
에쓰오일(010950)이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브랜드경영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 중 대한민국 산업계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에쓰오일이 2022 한국의 경영대상 브랜드경영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 에쓰오일
올해 평가에서 에쓰오일은 △CEO 리더십 △탁월한 경영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에쓰오일은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체계적인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ESG평가등급 상향
금호석유화학(011780)은 최근 회사에 대한 외부 기관의 ESG평가등급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ESG경영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평가에서 지난해 B+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기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회와 지배구조에 더해 올해 환경부문에서도 뚜렷한 개선을 이룬 점이 등급 상승에 주효했다.
서스틴베스트의 등급 역시 전년 대비 상향됐다. 전년도 BB등급에서 올해 상반기 A등급으로 한 계단 상향된 이후 꾸준히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순위는 물론 금호석유화학이 속한 소재 섹터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전사 임직원이 합심해 지금처럼 외형과 내실을 모둔 갖춘 선도적 ESG경영을 이어가며 업계에 모범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2022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
SK인천석유화학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전날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 SK이노베이션
임직원 모두가 자원봉사단에 소속돼 정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은 △산해진미 플로깅 △독거노인 돌봄 △발달장애아동 자립 지원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우수 자원봉사 활동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임직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협력사 구성원 및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수소 합작사 출범
롯데케미칼(011170)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일환으로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
사명은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다.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로,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소미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사업부 부사장이 선임됐다.
첫 사업으로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건설, 2024년 하반기 사업을 개시한다. 출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연간 생산량 5500톤 이상)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승용차 기준 4200대, 상용 버스 기준 600대 충전이 가능한 양이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대산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통해 수도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울산에도 수소출하센터를 추가 건설해 영남권 수소 출하를 담당할 예정이다. 롯데SK에너루트 및 롯데 계열사 등을 포함한 전국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