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2022 한국의경영대상'에서 한국 금융혁신 리더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서비스에 개인 신용 대출상품을 추가했으며,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오는 30일까지 창립 53주년 기념 정기 예금을 특별판매한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2022 한국의경영대상'에서 금융혁신 리더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의경영대상'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금융 분야 AI 언어엔진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 언어엔진인 KB-STA는 영업점에 배치된 AI금융비서, 고객상담센터 챗봇·콜봇 등에 적용돼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 IT서비스 혁신을 위한 AI기술 내재화에 집중하고자 지난해 금융AI센터를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오픈한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서비스에 개인 신용 대출상품을 입점시켰다. 이번에 입점한 상품은 △우리원(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새희망홀씨Ⅱ다. 우선 우리원하는 직장인대출은 6개월 이상 재직·연소득 2000만원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 새희망홀씨Ⅱ는 저소득·저신용 고객 대상 서민금융대출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입점을 바탕으로 '개인 신용대출상품 추천 모형'을 도입했다. 고객은 상품마다 대출 한도를 조회하지 않아도 재직기간·연소득에 따라 실행 가능한 대출을 추천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은 오는 30일까지 '고맙습니다 53주년 특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번 특판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가입기간은 7개월과 13개월에서 고를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연 4.63%를 제공한다. 고객은 우대금리 0.7%p를 더해 최고 연 5.3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자유입출금 예금의 5개월 평균 잔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0.5%p) △마케팅동의 고객(0.2%p) 등이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2000억원 한도를 모두 소진할 경우 특판상품 판매가 조기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