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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선별' 한국 조선, 11월 수주 세계 2위

11월 선박 발주량 81척…클락슨 신조선가지수 161.69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2.06 10:53:24
[프라임경제] 한국이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두 달 연속 중국에 내줬다. 

국내 조선사가 이미 3년 치 일감을 확보한 만큼 추가 물량을 중국 조선사들이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내 조선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 위주로 선별 수주하고 있어 수익성에서는 한국이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1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중 156만CGT(표준선환산톤수), 46척을 수주했다. 점유율은 55%다. 한국은 108만CGT(18척)를 수주했다. 38%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 삼성중공업


전 세계 11월 선박 발주량은 총 286만CGT(81척)다. 전월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누적 선박 발주량은 3911만CGT다. 전년 동기(5102만CGT) 대비 1191만CGT, 23% 감소했다.

11월 기준 한국의 누적 수주량은 1575만CGT(279척)다. 전 세계 발주 물량 중 40%를 수주했다. 중국은 1848만CGT(651척)를 수주하면서 점유율 47%를 나타냈다. 

11월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88만CGT 증가한 1억719만CGT다. 한국 수주잔량은 3742만CGT(35%), 중국 수주잔량은 4699만CGT(44%)로 집계됐다. 11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69로 전년 동기 대비 8.07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억48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 1억2000만달러△초대형 컨테이선 2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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