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7604명이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일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7604명이다. 이는 전일 신규 확진자수 2만3160명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는 2733만125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7만7520명, 해외유입 사례는 84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경기 2만2126명 △서울 1만6371명 △인천 4509명 등 총 4만3021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중 55.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 △부산 4851명 △경남 4212명 △대구 3754명 △충남 3167명 △경북 2735명 △대전 2588명 △전남 2468명 △전북 2313명 △충북 2056명 △강원 2020명 △광주 2019명 △울산 1328명 △세종 640명 △제주 363명 등이 발생해 44.6%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만793명(치명률 0.11%)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감소한 443명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병상 총 1620개 중 1114개가 사용 가능하다. 이에 따른 병상 가동률은 31.2%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의 경우 1553개가 사용 가능하다.
2차 백신까지 기초 접종을 신규로 완료한 국민은 236명이다.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0만2678명으로 집계돼 접종률 87.1%를 기록했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누적 342만4006명으로 6.7%의 접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