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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시즌 품고 토종OTT 1위

흡수합병 완료…시즌 서비스는 이달 말 종료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12.01 15:26:24
[프라임경제] 티빙이 1일 KT(030200)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을 품었다. 이번 합병으로 티빙은 토종 OTT 중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티빙


티빙은 1일 시즌과의 합병 기일에 맞춰 시즌 주요 콘텐츠의 티빙 서비스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 토종 OTT 1위인 티빙이 이번에 시즌을 품으면서 최대 규모의 토종 OTT가 탄생하게 됐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의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MAU)는 430만명을 기록했다. 웨이브는 416만명으로 집계돼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합병은 티빙이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시즌의 전체 지분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 3대 주주가 된다. 합병 비율은 티빙 대 시즌이 1대 1.5737519다. 

이번 합병에 따라 시즌 서비스는 12월31일 종료된다.

이번 합병은 티빙과 시즌의 시너지로 티빙의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해 국내 입지를 다지고 성장 동력을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티빙은 시즌의 주요 콘텐츠 700여 편을 차례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착수했다.

이날부터 티빙에서 볼 수 있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는 본격 리얼 군대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은 '신병', 가우스전자 마케팅부 사람들의 오피스 코믹물 '가우스전자' 등 최신 국내 인기작과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 해외 인기작들이다.

풍성해진 콘텐츠 라인업을 티빙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KT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로 시즌을 이용하던 이용자가 티빙 계정에 등록하면 된다. 이에 따라 '시즌 플레인' 가입자는 '티빙 라이트'로, '시즌 믹스'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으로 티빙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티빙 라이트는 KT전용 상품으로 티빙 실시간 채널, TV프로그램, 티빙 독점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티빙은 이번 합병에 맞춰 티빙 계정에 등록한 시즌 이용자를 위한 웰컴 이벤트도 준비했다. 티빙으로 계정 등록한 가입자 7만명에게 선착순으로 CU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고디바 케이크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 약 700여편 규모가 순차적으로 티빙에서 공개되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즌 이용자와 티빙 가입자 모두를 만족 하게 할 다채로운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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